초창기 ‘오프사이드’ 룰

축구 전략, 전술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규칙이 바로 오프사이드 룰 이었다.

오프사이드 룰은 수비의 조직화를 주도했고, 또한 조직화된 수비를 효과적으로 뚫기 위한 각 팀들의 전술 개발을 유도해냈다. 오프 사이드 룰의 등장으로 축구는 원시적인 전통 축구의 틀에서 벗어나 한 차원 높은 고차원적인 스포츠로 발돋음 했다.

초창기 때에는 미드필더의 패스를 받기 직전 최전방 공격수와 상대 골라인 사이에 두명의 수비수가 있을 경우에 오드사이드 반칙이 적용 되었다.  이로인해  골키퍼를 포함한 두명의 수비수는 결코 자신의 자리를 떠나지 않아도 되었다.

자유롭게 상대 공격수들을 주시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할 수 있었다.

오프 사이드 룰이라는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비교적 자유롭게 수비를 하는 전형적인 수비수 한명을 중심으로 모든 수비는 조직화 되었다.

오프사이드 룰을 위해 수비의 숫자는 많이 두지 않았다.  한명의 자유로운 수비수를 축으로 그 앞에 위치한 선수들, 즉 미드필더의  성향을 띤 선수들이 공격수보다 수비에 치중한 경기를 운영하면서 상대 공격수들을 방어했고,  오프 사이드 함정을 만들었다.

오프사이드 룰의 개정

미드필더의 패스를 받기 직전 최전방 공격수와 상대 골라인 사이에 두 명의 수비수가 있을 경우에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 되었던 룰이 1925년 개정 되었다.

개정된 내용은 미드필더의 볼을 받기 직전 최전방 공격수와 상대 골라인 사이에 한 명의 수비수, 즉 골키퍼만 있을 경우에 오프사이드 반칙이 적용된다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현대 축구에서 활용되어지는 오프사이드 룰이다.

이 룰의 개정으로 전술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룰의 개정이전 오프사이드 룰에 관여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수비수는 사라지게 되었다.  수비라인은 오프사이드 라인을 중심으로 플랫의 형태를 이루게 되었고 더욱 조직화 되었다.

그리고 수비의 숫자가 많이 보강되기 시작했고 선수 배치에 있어서도 공수의 균형을 이룬 전형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실질적으로 오프사이드 룰의 개정이 현대화된 전형이 새롭게 탄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 룰의 개정이후  최초로 탄생한 현대화된 전형은 잉글랜드 출신의 하버트 채프먼이 고안한  3-2-3-2 시스템이다.

3-2-3-2 시스템은 훗날 피라미드 시스템과 함께 세계축구를 대표하는 전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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