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스포츠 시장의 외형적 성장과 발전 2편

한국  스포츠 산업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초심으로 돌아가 스포츠 산업의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제도적, 절차상 성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 프로 스포츠 시장의 외형적 성장과 발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프로축구 선수의 광고 시장

 

축구 선수는 다른 프로 선수에 비해 해외 시장 접근이 쉬워 국내 광고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혹은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에 섭외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며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등 유럽 명문구단에서 활약한 박지성이 있다. 박지성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 구단의 항공 스폰서인 에어아시아의 CF를 찍기로 계약해, 2015년부터 2년 연속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는 19편이 넘는 광고에 출연하는 등 축구 선수로서 가장 많이 광고에 출연했다. 이밖에 현재 영국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도 과거 소속팀이었던 독일 레버쿠젠의 유니폼 스폰서인 LG전자와 인연을 맺어 LG 울트라 HDTV, LG 휘센 등 LG전자 광고의 공식 모델이 되기도 했다. 아울러 안정환 등 은퇴 선수도 선수 시절의 명성을 업고 현재 해설위원으로, 또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은퇴 후인 2016년에 롯데 의성마늘 햄, KB차차차 등 2건의 광고 계약을 시행한 이력이 있다.

프로 선수의 광고 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에이전트의 활동 반경 역시 넓어진다. 에이전트가 고객으로 관리하는 선수의 연봉 대리 계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수료는 규정상 정해져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NFL은 최대 3퍼센트를 넘지 못하고, NBA는 4퍼센트 상한선을 두고 있다. MLB는 5퍼센트 이상의 수수료를 지급할 수 없도록 선수협의회에서 정해놓았다. 유럽 축구는 북미스포츠리그보다 높은 10퍼센트를 상한선으로 정해놓았다. 따라서 에이전트는 수입을 올리기 위해 광고 섭외에 치중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광고 계약에 따른 수수료가 대개 15~20퍼센트기 때문이다. 또한 광고 섭외 수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많으면 많을수록 에이전트의 수입이 늘어난다는 강력한 동기는 에이전트들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만든다.

축구 선수가 은퇴 후에 코칭스태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면 에이전트와의 인연은 계속된다. 설기현, 송종국, 이영표는 대학 감독, 지상파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지만 여전히 축구 전문에이전시 지쎈과 계약해 활동 중이다. 이 밖에 서정원 수원삼성 블루윙즈 감독은 스포츠인텔리전스, 황선홍 FC 서울 감독은 이반 스포츠와 함께 축구 선수 이후의 삶을 설계해나가고 있다. 이런 현상으로 비추어볼 때 에이전트의 주력 시장은 현재 프로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지만 코치나 감독, 스포츠 해설위원 등도 잠재 고객 시장으로 인지할 수 있다. 실제로 매년 수십억 원을 연봉으로 받고 있는 북미 스포츠 구단의 감독 중 상당수는 에이전시에 소속되어 있고, 비시즌에 광고 출연이나 방송 출연과 이벤트 행사 초대 등을 통해 엄청난 부가 수입을 올리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와 워싱턴 주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중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은 바로 U. C. 버클리와 워싱턴 대학교 풋볼 감독이다. 그들의 연봉은 상상 이상이다. 앨라배마 대학교와 미시간 대학교의 풋볼 감독 연봉은 700만 달러(77억 원) 이상이고, 400만 달러(44억 원)가 넘는 연봉을 받는 대학 풋볼 감독과 농구 감독이 수십 명에 이른다. 고연봉을 받는 감독이 이끄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이 감독들은 광고 시장에서 ‘블루칩’ 대우를 받곤 하는데, 그들의 본 업무가 아닌 광고 계약과 같은 업무 활동은 대부분 소속 에이전트 혹은 스포츠 변호사를 통해 진행되곤 한다.

한편, 스포츠 시장의 성장세는 타 산업에 비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용품 산업, 중계권 산업, 에이전트 시장등 분야별로 시장의 성장세는 뚜렷 합니다. 특히 유럽축구, 인도의 크리캣, 미국의 NFL 등의 중계권료와 광고시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 입니다. 중계시장에서 눈에 띠는 것은 중계 시청의 빠른 유료화 진행 입니다. 이에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무료 중계 사이트가 스포츠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중 손오공 티비는 고화질의 품질과 실시간 중계를 통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광고 시간만 이해 한다면 무료로 전 세계 인기 스포츠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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